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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독서] 부의 인문학

< 부의 인문학 (feat. 카페 영) >

올해 1월에 산 책을 이제서야 읽게 됐다. 회사에서 분기에 한번 무료로 책 지원을 해줘서 책 고르던 중

8개월이 지난 지금도 베스트셀러 순위에 있어서 이렇게 인기가 있는 책인가... 더 늦어지면 펴보지도 않을 것 같아 스타트를 끊었다. 특별히 이 책을 늦게 읽은 이유는 없다.

그냥 다른 책들이 개인적으로 좀 더 흥미로워서 순서만 바뀐것뿐인데 다 읽고 왜 이제야 이 책을 읽게 됐는지 후회했다.

실제로 전에 읽은 'ETF 트렌드 2020'을 다 읽고 불과 4일 만에 이 책을 다 읽었다.

 

책에서는 부자가 되는 방법을 크게 부동산과 주식으로 말하고 있고

경제학적으로 중요한 이슈나 전문가들의 이론을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잘 서술해주고 있다.

책에 나온 내용들이 직설적이고 명쾌하게 서술되어 눈에 쏙쏙 들어왔다.

결정적으로 논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한 저자 특유의 팩트폭행이 개인적으로 이 책을 재밌게 읽은 이유였다.

 

필자는 중요하거나 좋은 문구들은 형광펜 칠하면서 두번 세번 읽어보는데, 거의 반 정도가 형광펜이었다. 

재테크 고수나 경제전문가가 읽기에는 약간 가볍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재테크나 경제공부를 처음 시작하시려는 입문자분들이 읽기에는 쉽고 매우 유익한 책으로 강추한다!!!    

 

 

** 기억에 남는 문구

- 살아남으려면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을 익혀라(p.26)

  절약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 부자가 되기엔 충분하지 않은 것이다.

  안 먹고 안 입고 안 쓰고 열심히 저축해서 부자가 된 사람은 몇 안된다.

  부동산이나 주식 가격이 올라서 부자가 된 경우 빼면 정말 몇 안될 것이다.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고 모으는 것은 부자가 되기 위한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다.

  부자가 되려면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는 것 외에 부동산과 주식 투자를 잘해야 한다.

 

- 돈의 가치와 부동산의 가치, 어느 쪽이 먼저 떨어질까(p.31)

  정부는 경기가 침체될 떄마다 천문학적인 돈을 찍어내게 된다. 이렇게 돈을 마구 찍어내면 돈의 가치가 떨어져

  인플레이션이 오게 되는데, 이런 시스템하에선 돈을 빌린사람이 득을 보게 된다.

  실질 구매력이 높은 현재에 빌려서, 실질 구매력이 떨어진 후일에 갚으면 되니까 앉아서 돈을 버는것이다.

  돈을 빌려서 실물 자산인 부동산에 투자한 사람은 더 큰돈을 벌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 부동산 가격은 오르고

  빚 가치는 떨어지게 마련이니 말이다. 바로 이런 게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이다.

   한 가지 염두에 둘 점은 자산 가격은 사이클이 있다는 것이다. 과도한 빚을 얻어 부동산 투자를 하다

  하락 사이클에 걸리면 파산할 수도 있다. 그래서 빚은 원리금을 갚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얻어야한다.

 

- 빚이 많아질수록 돈이 더 많이 생긴다?(p.32)

  시중은행은 대출을 통해서 돈을 만들어 낸다. 최초에 정부가 한국은행에서 빌려 온 100원이

  시중은행의 연쇄적인 대출 덕분에 나중에는 1만 원이나 되는 식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결국 돈은 빚(대출)으로 생겨난다. 빚(대출)이 많이 발생할수록 돈이 더 많이 생겨난다.

  이런 식으로 돈이 많아지면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 돈의 가치가 떨어져 인플레이션이 생긴다.

  시간은 절대로 화폐 보유자 편이 아니다. 이게 자본주의 게임 법칙이다.

  ㄴ 빚을 통해 돈이 늘어나는 과정에 대해서는 책에 예를들어 잘 설명되어있다. 책을 통해 확인바란다.

      이 설명에 대한 추가설명 및 좀 더 깊은 공부를 원한다면,

      세계 최대 헤지펀드 투자자 레이달리오가 말하는 '경제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영상을 함께 시청하길 바란다. 

      조금 어려울수 있지만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말 잘 설명한 영상이니 꼭 보길 바란다!

https://www.youtube.com/watch?v=4rn0kYeoZLo&t=580s

- 가짜 돈에 목매지 말고 리얼 머니를 보유하라(p.34)

  더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션이 생기면 '부의 이전'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부의 이전' 이란 국민의 재산이 정부로 넘어간다는 뜻이다.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발생시키면 화폐를 보유한 국민들은 알게 모르게 실질 구매력이 떨어지는 손해를 보게된다.

   게다가 정부는 명목화폐 기준으로 세금을 거둔다.

   그런데 인플레이션 덕분에 실물 자산인 부동산과 주식 가격이 오르면 세금도 더 많아진다. 

   결국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세금은 늘고 화폐가치는 떨어져 알게 모르게 국민의 부가 정부로 이전되는 것이다.

   이게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 이다.

   ~~~ (중략)~~~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 부자가 많은 것은 바로 이런 매커니즘 떄문이다.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닌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고, 앞으로 여전히 화폐가치는 떨어질 것이고 실물 자산인 부동산 가격은 상승할 것이다.

  이런 화폐 시스템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가짜 돈인 화폐를 모으려 하지 말고 진짜 돈인 리얼 머니를 보유해야한다. 그게 부동산이고 주식이다!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자산은 상승과 하락 사이클을 몇 년간 그리면서 우상향한다.

  따라서 바닥이라고 생각될 때 과감하게 빚을 얻어서 투자하는게 최고로 빨리 재산을 늘리는 첩경이다.

  이게 투자의 핵심이다. 이게 자본주의 게임에서 이기는 법이다.

 

 # 여기까지 겨우 프롤로그에 있는 내용들이다. 책에서의 1장은 시작도 안했다.

   중요한 내용이 아직 더 많지만  책에 대해 너무 많이 서술하면 저작권 및 스포 문제가 있으니 여기까지만 정리하고

   책에서는 논리적이고 더 자세한 내용으로 부동산과 주식의 중요성과 부자되는 방법들에 대해 서술하고 있으니

   재테크와 경제와 부자가 되고싶은 사람은 이 책을 사서 꼭 읽어보길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