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

[독서] ETF 트렌드 2020

< ETF 트렌드 2020(feat. 카페 영 >

최근 주식시장에 투자하고 있는사람이라면 ETF란 단어를 한번쯤 들어봤을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인버스ETF or 레버리지(x2, x3)ETF로 더 많이 알려져 있어 어쩌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을 수 있는데  ETF는 개인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주식형 펀드상품이다.

미국의 주식대가 워런버핏도, 자신이 죽으면 전재산을 SPY(인덱스펀드, ETF)에 투자하라고 말했고

세계 최대헤지펀드를 운영하고 있는 레이달리오의 올웨더포트폴리오는 실제로 전종목이 ETF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ETF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과 과거 ETF투자 성과 및 ETF시장의 성장성과 

투자할만한 ETF종목들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사진에서도 보듯 6명의 전문가들이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책을 서술하고 있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초보 개인투자자들이 ETF를 투자하는 실질적인 방법론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다양한 저자들이 각자의 섹터에서 서술 하다보니 개인적으로 책의 구성이 약간 산만(?)하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지만,

책에서 추천하는 종목 및 투자방법들은 ETF투자를 생각하는 투자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 기억에 남는 문구

- 개인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7가지 ETF 성공 투자 원칙(p.54)

  1. 시장은 결국 우상향 한다.

  2. 수익은 시장이 준다.

    아무리 좋은 종목과 투자 전략을 가지고 있거나 투자 공부를 많이 하고 자산 배분을 현명하게 해놓았더라도,

    시장 흐름이 반대로 간다면 수익을 낼 수 없다. 투자 성과는 시장의 흐름에 따라 결정 된다.

  3. 시장은 매일 열린다.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

  4. 계좌관리가 답이다.

  5. ETF, 첫째도 둘째도 정액적립식 투자

    수익실현은, 목표 수익률을 정하여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무조건 50%는 기계적으로 청산한다. 

    (예를 들어 목표수익률이 5%라면) 4주 동안 100만원씩 투자했다면 400만원의 5%인 20만원 수익이 발생해

     평가금액이 420만원이 된다. 여기서 무조건 50%, 즉 투자원금과 수익을 합한 210만원을 기계적으로 청산한다.) 

    분할 매수 후 50% 청산 전략을 기반으로 기계적인 분할 매수 와 청산을 하면 장기적으로 수익이 난다. 

  6. 전략적 분할 매수 vs. 물타기

    전략적 분할 매수는, 내가 시장에 진입하는 것과 동시에 바로 가격이 오르는 것을 기대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그 가격라인에서 여러 가지 경제지표와 보조지표를 보면서 내 투자 원칙에 부합하면 추가 매수를 하고

    부합하지 않으면 손절하거나 다른 대응 방법을 찾는것을 말한다.

    그와 달리 물타기는, 어떤 기준이나 원칙없이 내가 진입한 평균 단가보다 시장이 내려가면 밑도 끝도 없이

    추가 매수를 하는 것을 말한다. 더 큰 시장 하락을 예측하지 못하고 평균 매수 단가만 낮추려다보면

    더 큰 손실로 이어지거나 오랜 기간 기다리는 바람에 기회비용을 잃는 경우가 많다.

  7. 수익은 트레이딩이 아닌 투자 전략에 달려있다.

    내가 투자원칙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오랜 기간 동안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다.

 

- 자산 관리를 함에 있어 투자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실천해야 하는 전략 중 하나가 바로 '자산 배분'이다(p.91)

  전체 투자 자산 포트폴리오 수익률은 90%이상이 자산배분을 어떻게 하느냐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투자에 있어서 자산 배분이 중요한데, ETF가 바로 이 부분을 매우 쉽게 구현해준것이다.

  투자 성과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산 배분이다.

  종목 선정보다 자산 배분이 투자 성과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ㄴ 투자에서 가장가장가장 중요한게 자산 배분인데, 필자도 투자를 하다보면 자산 배분의 중요성을 까먹게 된다.

      슈가월드님의 자산배분 설명 영상을 보고 다시한번 자산배분의 중요성을 상기시키자!

https://www.youtube.com/watch?v=QgChUxo27L0 

<유튜브 '슈카월드' 자산배분>

- '분산투자'와 '장기투자'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원칙(p.104)

  보통의 개인투자자들에게 공통적으로 일관되게 제시하는 투자 원칙 또는 투자 전략이 있는데, 장기 투자, 분산 투자,

  목적기반 투자, 저비용 투자 등이 그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4가지 모두 동시에 추구되어야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 뱅가드 창업자 '존 보글'이 전하는 상식적인 투자에 대한 지혜(p.122)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주식 투자 전략은 '주식시장에 상장된 모든 기업의 주식을 매우 낮은 비용으로 보유하는 것'

  이렇게 함으로써 주식 투자에서 발생하는 배당금 및 가격 상승까지 기업들이 창출하는 거의 모든 수익을 확보가능하다

  이러한 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모든 시장 포트폴리올 구성된 펀드를 매입하여 영원히 보유"

  하는 것이며 이는 매우 간단한 투자방법이다. 그러한 전략을 사용하는 펀드를 인덱스 펀드(ETF)라고 한다.  

- 중국 시장의 투자기회와 유망 ETF(p.130)

  중국 내수 소비재 기업에 투자하기를 원할 때 대표적인 ETF로는 미국증시에 상장된 CHIQ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블루칩 ETF로는 FXI와 MCHI

  중국의 온라인 서비스 기업으로 구성된 ETF로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KWEB, PGJ, CHIC

  중국 4차 산업혁멍 기업에 투자하기를 원한다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ETF CQQQ, PGJ

  ㄴ여기서는 ETF만 간략하게 정리하였지만, 책에서 향후 중국시장의 중요성과 전망에 대해 잘 설명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을 책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

  

- 유대인들의 오랜 교훈: 탈무드의 1/3 투자법(p.142)

  "모든 사람은 자신의 돈을 세 부분으로 나누도록 하라!

   1/3은 땅에, 1/3은 자신의 사업에, 그리고 마지막 1/3은 유사시를 대비하여 현금에" 

   1/3투자법은 현대인에게도 정확히 들어맞는 교훈이다.

   땅은 적지만 꾸준하게 받을수 있는 수익원이며 사업은 고위험 고수익, 마지막으로 유사시를 대비한 현금(or유동성)

   일확천금과는 거리가 멀지만, 1/3 투자법은 느리지만 장기간의 경주에서 안정적으로 이길 수 있는 묘책이다.

   <자산분배론>저서에서 탈무드 분배법을 현대적인 투자 수단으로 대체하여 운용 전략을 제시해보면

   땅은 부동산 투자(REITs)를 의미하며, 사업은 주식 투자, 그리고 현금(유동성)은 단기 채권으로 대입하였다.

 

- 중위험, 중수익 투자로 안내하는 구조화 파생 ETF(p.164)

  커버드콜 ETF란 주가지수를 따라 움직이는 평범한 펀드에 콜 옵션 매도를 추가한 구조가 바로 커버드콜 전략이다.

  PBP는 미국증시 S&P500지수를 매수하고 1개월만기의 콜 옵션을 매월 매도하는 구조로 운용되는 ETF이다.

  주가지수가 상승하는 구간에서는 구조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는 전략이다. 

  만약 앞으로 글로벌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 커버드콜ETF에 투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증시가 현 수준에 머물러 있거나 또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커버드콜 ETF는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점은 커버드콜 투자의 진정한 목적은 '높은 분배금 수익'이라는 점이다.(Income투자)

  즉, 투자한 자산의 가격 상승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그 자산에서 꾸준히 발생하는 배당금을 받는 투자전략이다

  (책에서 제시하는 커버트콜ETF : PBP, HSPX, QYLD)

  앞서도 얘기했듯 커버드콜 전략은 증시 전망이 부정적으로 예상될때 빛을 발하는 전략이다.

  증시가 오르지 못해도 높은 배당금을 받아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증시가 하락할 경우 투자자들을 어느정도 보호해줄수 있다.  

  주식 시장에서 상승장과 하락장은 언제나 함께 움직이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존재다.

  증시가 폭락하는 일은 드물지만, 완만한 하락장은 언제든 우리를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 글로벌 위기 속, 떠오르는 시장에 주목하라(p.216)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이지만, 그 가운데서도 풍부한 젊은 노동력을 바탕으로 필연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인도, 베트남은 '포스트 차이나'로 불릴 만큼 빠른 속도로 중국을 위협하고 있다.
  o 과거 중국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와 베트남의 경제속도(INDA / VNM)

  o 2020년 전망: RED 인디아, GREEN베트남. 정부의 경제 개혁과 투자의지를 바탕으로 성장 기대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