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쓰려하니 귀찮고 잘 안써진다...
그래도 부자가 되기위해 노력한 시간과 성과들에 대해 조금씩이나마 남겨보려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 마음먹고 서점에서 책을 보던 중
직관적인 제목에 이끌려 구매하게 된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미국인이 쓴 책이라 한국상황과는 맞지 않는 부분들도 조금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돈을 어떻게 투자하고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카드, 은행, 지출, 빚, 저축, 투자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자세한 실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이책에서 읽고 기억에 남는 문구들을 정리해보았다.
여러번 읽고 머릿속에 세기면서 올바른 투자관과 투자방법에 대해 고민해 봐야겠다.
** 기억에 남는 문구
- 사람들이 투자하지 않는 다른 이유는 돈을 잃을까 봐 불안하기 때문이다.
투자를 안 하면 확실하게 돈을 잃는데도, 주식을 하다가 '혹시' 돈을 잃을지 모른다고
불안해하는것은 아이러니하다.(p.146)
ㄴ 내가 재테크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도 바로 이거다.
저금리 마이너스 금리시대에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은행 예적금에 돈을 묶혀두는건
돈을 잃고있다고 느꼈기 때문에...
- 근래에 유에스 트러스트(US Trust)가 백만장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부자의 83%는 큰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조금씩 이익을 보면서 최대의 투자수익을 쌓았다"
그들의 부는 해마다 벌어들이는 금액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모으고 투자한 금액으로 측정된다.
즉 연봉이 5만 달러인 프로젝트 책임자가 연봉이 25만달러인 의사보다 더 많은 재산을 가질수 있다.
장기적으로 더 모으고 투자한다면 말이다.(p.151)
ㄴ 재테크에서 시드머니의 중요성은 말할것도 없다. 같은 수익률에서 버는 돈의 양이 다르니 말이다.
이 문구에서는 시드머니보다 장기투자(복리효과)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시드머니가 적은 나에게는 역시 장기투자가 답인것같다.
- 1%수수료가 장기적으로는 수익을 약 30%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즉 10만달러를 맡기면 수수료때문에 210만 달러가 150만달러로 줄어든다. 1%수수료는 엄청난 것이다!
일반인들은 수수료가 얼마나 치명적인지 잘 모른다. 실제 수치가 언뜻 생각하는 것과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내가 직접 투자를 관리하면 더 나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용도 덜 든다.(p.284)
ㄴ 요즘 유튜브에서 심심찮게 자산관리 어플들이 많이 광고되고있다.
(AIM, 불릴레오 등.. 개인적으로 불릴레오 천영록대표님의 Julius Chun 유튜브를 구독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나로써는 당연히 믿을만한 펀드매니저나 전문가에게 수수료를 주고 돈을 맏기는게
안정적이고 훨씬 나을것이라 생각했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1, 2%의 수익률이 별거 아니라 느껴졌기 때문에...
수수료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고 내가 더 열심히 공부해서 스스로 올바른 투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자동화 투자는 완벽해 보이지만 주가가 하락하면 어떻게 될까?
자동화 투자를 하다가 2008년 하락장에서 큰 손실이 발생하자 바로 돈을 빼버린 사람이 많다.
이는 엄청난 실수다. 자동화 투자에 대한 진정한 시험은 상승장이 아니라 하락장에서 이뤄진다.
이런 상황에서 싼값에 주식을 사면서, 장기 투자에서 돈을 버는 최선의 시기는 다른 사람들이 발을 뺄 때라고 생각하 려면 담력이 필요하다.(p.297)
ㄴ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같은 금융위기가 다시오지 않을거란 확신은 그 누구도 할 수 없을것이다.
언제올지 모르는 금융위기에 우리는 미리 대비해야한다. 역사는 반복된다.
우리는 자본주의시대를 살고 있고 과거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본주의시대에서 주식시장은
장기적으로 반드시 우상향하는 시장에 지속적으로(자동화) 장기투자를 해야한다.
- 훗날 당신이 아침에 일어났을 때 계좌에 돈이 충분해서 일을 안 해도 된다고 상상해 보라.
다시 말해 투자 수익이 충분해서 당신의 돈이 월급 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주는 것이다.
이것이 교차점이다. 교차점은 재테크 분야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개념이다.
돈이 계속 돈을 벌다 보면 특정 시점에 투자 수익으로 모든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다.
이는 '재정적 독립'으로 불리기도 한다.(p.299)
ㄴ 내가 머릿속으로 생각했던 추상적인 개념을 유명한 경제학자들이 책에서 정의하고 고유명사화 해서
사용하고 있다니 개인적으로 뭔가 뿌듯하다. ㅎㅎ
내 부자되기 목표의 1차적인 목표가 바로 이 교차점, 재정적 독립을 이루는것이다.
현재 일하고 있는 일과 회사가 마음에 안드는건 아니지만, 재정적 독립을 경제적인 부분에서 해방된다면
일반적인 사회적 지위는 유지하면서 일이나 회사생활을 좀 더 여유롭게 즐길수 있지 않을까??
- 자산 배분은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채권, 현금의 비중을 결정하는 투자 계획이다.
다시 말해서 여러 자산군에 투자를 분산함으로써 위험을 통제할 수 있다.
즉, 변동성에 따라 평균적으로 어느 정도를 손해 볼지 통제할 수있다.
자산배분은 살면서 내리는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이다.(p.305)
ㄴ 투자는 종목을 선정하는것이 아니라 비중을 결정하는 것이다. 내 재테크 개념의 뿌리를 바꿔주는 말이었다.
좋은 투자종목을 고르는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큰 범주의 주식, 채권, 현금의 비중을 자신만의 비율로 유지하면서
리스크 관리를 해야한다는것이다.
현재는 채권은 없고 공격적인 재테크인 주식과 현금만 보유하고 있다.
주식 하락장을 대비해 약간의 채권은 보유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어떤 채권을 살지 고민중에 있다.
재태크는 평생해야한다. '100-나이 법칙'을 따라 자산배분 연습을 조금씩 실행해야겠다
cf> '100-나이 법칙' : 10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만큼 공격적인 투자를 해야한다.
본인이 20살이라면 100-(20살)= 80. 80%는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20%는 안전투자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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